경찰, 말 학대 논란 드라마 '태종 이방원' 고발인 조사

경찰, 말 학대 논란 드라마 '태종 이방원' 고발인 조사

2022.01.27.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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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낙마 장면을 촬영하다 쓰러진 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태종 이방원' 제작진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동물권 보호단체 '카라'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카라는 지난 20일 드라마 촬영 총 책임자와 줄을 당겨 말이 걸려 넘어지게 한 스태프들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단체는 지난해 11월 제작진이 낙마 장면을 찍으면서 말 발목에 줄을 묶어 쓰러지게 한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 동물 학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 이후 제작진 소환 조사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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