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은미 교수, 문체부 직원 고소..."백신접종 홍보대사로 만들어"

천은미 교수, 문체부 직원 고소..."백신접종 홍보대사로 만들어"

2022.01.25.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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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미 교수, 문체부 직원 고소..."백신접종 홍보대사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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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자신의 인터뷰 내용을 왜곡해 기사를 냈다며 문화체육관광부 직원을 고소했습니다.

천 교수는 지난 3일 문체부 직원 2명과 문체부 간행물 '공감' 소속 기자 1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천 교수는 지난해 3월 정부의 백신 수급 속도를 비판하는 전화 인터뷰를 했지만, '공감' 측은 오히려 자신이 접종 권유 발언을 한 것처럼 기사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기사를 바탕으로 문체부도 사전 동의 없이 자신의 사진을 사용해 백신을 빨리 맞는 게 중요하다는 내용의 카드뉴스를 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천 교수는 항상 백신의 부작용을 얘기해왔지만, 카드뉴스가 나간 뒤 백신 홍보대사처럼 보이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문체부는 천 교수가 이러한 부분을 문제 삼자 해당 기사와 카드 뉴스를 삭제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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