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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교회에서 200명대 '집단감염'..."오미크론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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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집단 감염’ 규모 200명 넘어
"확진 경로 조사 중…예배·기도회 통해 확산 추정"
9명 대상 ’오미크론 변이’ 샘플 검사…9명 모두 변이 확인
오는 27일까지 교회 폐쇄…자가격리자 275명 모니터링
[앵커]
경기 김포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확진자 규모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된 이들 가운데 9명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검사를 한 결과 이들 모두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겸 기자!

[기자]
네, 김포시 감정동 교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교회는 폐쇄된 상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교회 문 앞에는 당분간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한다는 안내문이 내걸렸습니다.

지난 12일, 이 교회에 다니는 교인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교인과 밀접 접촉자 등 349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이뤄졌는데요,

지금까지 확인된 확진자 수만 지자체 기준 203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확진 경로는 아직 나오진 않았는데요, 지난 9일 열린 교회 예배와 이후 이어진 기도회 참석자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확진자 9명을 대상으로 샘플링 조사도 진행됐는데, 9명 모두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포시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교회를 폐쇄했는데, 폐쇄 조치는 오는 27일까지 유지됩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것을 대비해 자가격리 중인 다른 교인 등 275명의 확진 여부를 살피고 있는데요,

다른 확진자들 역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만큼 확진 규모는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이곳 교회 집단 감염을 매개로 김포시 월곶면의 면장과 행정 복지센터 직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한때 복지센터가 문을 닫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추가 감염 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운영을 재개한 상태입니다.

[앵커]
방역 당국이 내일 오미크론 전파력에 대한 연구 자료를 발표하기로 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미크론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방역 당국이 내일(2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의 전파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기로 한 건데요.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변이 바이러스와 비교해 치명률이나 전파 속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비율이 47.1%로 치솟음에 따라 방역 당국의 대응 체계에도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우선 오미크론이 이미 우세 종이 된 광주와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26일부터 선제 대응이 이뤄지게 되는데요,

이들 지역에서는 60대 이상이나 밀접 접촉자, 신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등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한정된 PCR 검사 인력을 고위험군에만 집중한다는 방침인데요,

고위험군을 제외한 단순 유 증상자나 검사 희망자는 선별 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집 근처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후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이들 지역에 대한 선제 조치 외에도 오는 26일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확진자의 격리 기간도 기존 10일에서 7일로 줄어들게 됩니다.

지금까지 김포시 감정동 교회 앞에서 YTN 김대겸입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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