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초고층 건물 '진동' 신고...소방 출동

서울 성수동 초고층 건물 '진동' 신고...소방 출동

2022.01.21.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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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에 있는 33층짜리 초고층 상가 건물에서 진동이 느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습니다.

서울 성동소방서는 어제(20일) 오후 4시 반쯤 성수동에 있는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건물이 위아래로 여러 차례 흔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점검에 나섰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대원들이 도착했을 땐 건물에 추가적인 진동이 없었고, 방재실 지진 감지 장치에도 진동이 기록되지 않아 철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건물에 입주한 회사 직원들 일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니터가 흔들렸다"는 등의 글을 올리며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시공사인 대림산업 측은 내부 전문가들을 동원해 건물 진동 발생 여부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타워 서울포레스트'는 재작년 12월 준공된 주상복합 건물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오피스동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쏘카, 현대글로비스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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