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성인 평생학습 참여도 30%로 부진...90%는 온라인 학습

코로나로 성인 평생학습 참여도 30%로 부진...90%는 온라인 학습

2022.01.19.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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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첫해인 지난 2020년 우리나라 성인 (만 25∼79세) 10명 중 3명이 평생학습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평생교육통계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2020년 평생학습 참여자는 2천67만여 명으로 참여율은 30.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9.3% 포인트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코로나의 영향으로 온라인 학습자가 90.5%로 대부분이었고, 오프라인을 학습자는 7.9%에 그쳤습니다.

조사 대상 성인 중 23%는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참여하지 못했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직장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이 40.3%로 가장 많았고, 코로나19의 영향이 29%로 뒤를 이었습니다.

평생학습 참여는 남성(32.0%)이 여성(29.5%)보다 많았고, 25∼34세 청년층(40.6%)이 65∼79세 노년층(19.2%)보다 참여율이 높았습니다.

소득별로 보면 월평균 가구소득 500만 원 이상인 고소득층(34.7%)이 월평균 가구소득 150만 원 미만(17.6%)보다 17.1% 포인트 높았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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