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중 추돌로 50대 오토바이 배달노동자 2명 숨져

5중 추돌로 50대 오토바이 배달노동자 2명 숨져

2022.01.14. 오전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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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3일) 10시 10분쯤 서울 문래동 도림 고가차도에서 트럭 2대와 오토바이 2대, 승용차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50대 배달 노동자 두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60대 탑차 운전자와 그의 아내, 50대 트럭 운전자와 30대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른 차량 탑승자들 2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반대편 차선에서 넘어온 탑차가 오토바이 2대를 먼저 정면으로 들이받았고 뒤따르던 파란 트럭과 승용차도 잇따라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미끄러진 것 같다는 탑차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브레이크 고장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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