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브리핑] 방역 완화 가능성...몇 명까지?

[굿모닝브리핑] 방역 완화 가능성...몇 명까지?

2022.01.11. 오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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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도 아침 신문 살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 내용 정리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용진 부회장 관련 소식. 정용진 부회장의 멸공 논란이 지금 계속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어요. 이것과 관련된 기사를 먼저 살펴볼까요?

[이현웅]
서울신문, 경향신문 등등 여러 신문에서 이 내용 다루고 있었습니다. 서울신문 같은 경우는 정용진 부회장이 SNS에 올린 글과 사진을 인용해서 기사를 썼는데요. 지금 확대된 내용을 보면 왼쪽에 나오고 있는 게 최근 발언들이 정계 진출을 노리고 그러는 거 아니냐, 이런 논란이 있으니까 정 부회장은 이렇게 답합니다.

사업하는 집에서 태어나서 사업가로 살다 죽을 것이다, 이런 답을 한 모습이고요. 오른쪽은 여러 비판이 있더라도 후퇴하지 않겠다는 의미의 사진으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또 그런 비판도 있었어요. 군대도 다녀오지 않은 사람이 멸공을 논한다, 이게 적절하냐. 이런 논란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그럼 요리사 자격증 없으면 요리 먹을 때 조용히 먹기만 해야 되느냐. 평하며 안 되냐 이렇게 항변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 부회장은 자신에게 멸공은 정치가 아니라 현실이라고 하면서 뜻을 굽히지 않았는데요. 앞으로는 그래도 관련 언급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한편 경향신문 같은 경우에는 정 부회장의 발언으로 인한 오너리스크에 대한 기사를 썼는데 오른쪽에 제목을 보면 정용진은 멸공, 신세계 주주들은 공멸이라고 제목을 썼습니다.

멸공 발언 논란이 커지면서 어제 장에서 신세계 주가가 6.8% 하락했고 또 계열사 주가도 3%대에서 5%대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주주들 사이에서는 오너리스크의 교과서적인 사례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이번 논란이 홍콩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등 외신에도 전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향후에 대중국 사업에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이 신문은 전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이번 논란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더 많이 커진 것 같아요. 다음에 저희가 앞서 언급해 드렸던 방역수칙 관련해서 다시 한 번 소식을 짚어볼게요. 전망 다룬 기사들 소개해 주시죠.

[이현웅]
앞서서 말씀드렸듯 중앙일보 그리고 서울신문 등 여러 신문들이 기사를 다루고 있었는데 중앙일보는 거리두기 완화를 검토한다 정도로 제목을 뽑았고요. 그리고 서울신문 같은 경우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썼습니다. 지금 왼쪽에 보는 게 서울신문인데 내주 6인 9시 이후 가능성이라고 되어 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은 4인까지 가능한 게 향후에 6인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현재 영업시간 제한도 9시까지인데 1~2시간 정도 더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이야기를 썼습니다.두 신문 모두 다 수도권의 위험도가 중간 단계로 낮아졌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고요.

위험도를 포함해서 최근에 코로나19 추세라든가 아니면 정부의 메시지 등을 분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대한 주의는 해야 한다 이렇게 전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내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가 있으니까요. 그 내용 지켜보면 구체적인 내용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당장 거리두기가 이번 주 안에 끝나는 거니까 며칠 안에는 다음 주 방역수칙이 나올 수가 있겠죠. 지켜보면 될 통계어제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갈 때도 방역패스가 필요해졌잖아요. 현장에서 어떤 목소리들이 나왔는지 기사 있었죠?

[이현웅]
현장스케치한 기사들이 있었는데 먼저 한국일보를 살펴보면 대체로 큰 혼란은 없었다. 왜냐하면 이전에 미리 알려졌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었지만 일부 어르신들로부터 불편함이 호소됐다고 했습니다.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 어르신들은 일단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다 보니까 어려움을 호소했고 백신접종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는 분도 있었는데 한 60대 어르신 같은 경우에는 백신을 맞고 쓰러진 친척을 보면서 자신은 맞지 않았는데 그러면 생필품은 대체 어디서 사야 하느냐, 이런 토로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분 같은 경우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 맞지 않았는데 너무 불편하다 이러면서 아쉬움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오른쪽에 나오는 중앙일보 같은 경우는 아이 생각 때문에 감기약도 안 먹고 버티고 있다는 임신부 이야기를 실었는데요, 왼쪽이죠. 실제로 백신을 2차까지 맞은 임신부는 지난달 9일 기준으로 전체 임산부의 1% 정도 수준이라는 통계도 제시했습니다.

[앵커]
사실 임신부 같은 경우는 본인보다는 아이 때문에 좀 걱정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죠.

[이현웅]
여기 전한 대로 감기약도 안 먹는 상황이라고 하니까요.

[앵커]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어제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 관련해서 첫 재판이 있었어요. 그 재판에서 어떤 얘기가 있었는지 기사가 많더라고요.

[이현웅]
조선일보가 이 내용을 잘 정리를 해 뒀는데 배임 혐의가 적용된 이른바 7가지 독소조항을 소개하면서 주요 인물 5명의 사진과 또 혐의를 담았습니다. 이 신문에서 주목한 건 재판에서 김만배 씨 변호인이 7개 독소조항이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시한 방침을 따른 것이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부분이었는데요.

이 발언은 이재명 후보가 배임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면 김만배 씨도 무죄라는 취지로 인식된다고 합니다. 이 발언에 대해서 여야 정치권의 입장도 계속해서 나왔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는 이재명 후보의 지시가 아니라 성남시 공식 방침이었다면서 표현이 잘못됐다, 지적을 했고요.
국민의힘 측은 이른바 대장동 5인방은 1번 플레이어가 게임판에서 춤춘 후순위 플레이어들일 뿐이다.

이렇게 오징어게임을 비유해서 비판도 했고 특검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오후 늦게 김만배 씨 측 변호인이 논란이 커지다 보니까 당시 성남시장이 직접 지시하거나 전부 결정했다는 취지는 아니었다, 이렇게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게 재판이 아주 초반이기 때문에 진행되면서 계속 논란이 될 것 같아요. 말 한마디한마디가 중요한 거니까요.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전 여자친구 가족을 살해해서 구속된 이석준 관련 소식인데 이게 당시에 흥신소 통해서 개인정보 빼낸 것으로 보도가 됐었잖아요. 그런데 이 흥신소가 또 이 정보를 어디서 가지고 왔냐. 이게 보도가 됐네요.

[이현웅]
맞습니다. 구체적인 유출 경로가 동아일보에 실려 있었는데요. 이석준이 확보한 피해자 집 주소, 구청 공무원으로부터 처음에 유출된 것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보면 한 구청 공무원이 개인정보 1100여 건을 2만 원에 흥신소로 넘겼고 이후에 또 다른 흥신소 그리고 또 다른 흥신소 이렇게 두 곳을 더 거친 후에 이석준에게 50만 원을 받고 전달됐다는 내용 담겨 있습니다.

[앵커]
흥신소도 한 곳이 아니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총 세 곳을 거치게 됐고 금액도 점점 커져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공무원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고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약 2년에 걸쳐서 정기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한 달에 200~300만 원씩 마치 월급을 받듯이 총 4000여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 신문 같은 경우는 이번 문제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 일단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하다, 이런 점을 지적하고 있었고요. 또 구청에서 개인정보를 조회할 때 남용을 방지할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을 했는데 예를 들어 수사기관에서 개인정보 조회할 때는 사유 등을 쓰게 되어 있는데 구청에서는 그런 부분이 없으니까 이렇게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 이런 부분들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그렇죠. 구청 같은 경우 민원인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런 개인정보를 그때그때 빠르게 대응을 해 줘야 되는 부분이 있을 텐데 아무래도 이런 악용할 수 있는 소지가 있으니까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기는 하겠네요. 다음 카카오 관련 소식인데 차기 대표 내정자가 사퇴했죠? 왜 그랬죠? [이현웅] 일단 먹튀 논란이었습니다.

이른바 먹튀 논란인데 해당 논란을 잘 정리해 주는 그래프 조선일보에 담겨 있습니다. 보면서 설명을 드릴게요. 그래프는 카카오페이의 주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작년 11월 3일에 상장했습니다. 19만 3000원으로 나와 있죠. 그 후에 잠시 약세를 보였다가 이후 11월 29일, 그러니까 한 달도 채 되지 않아서 급격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후에 주춤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12월 10일 그러니까 상장 한 달 정도 됐을 때 호재가 있었거든요.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된다라는 호재가 있던 그날 임원 7명이 스톡옵션을 행사해서 44만 주를 매도하면서 그 이후는 지금까지 계속 줄곧 떨어지는 모습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두고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회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이 임원들이 이렇게 차익 실현을 했는데 누가 미래를 좋게 보고 투자를 하겠냐, 주가는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분석을 했다고 하고요.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사퇴한 뒤 차기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가 된 신원근 현 부사장도 금액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겠지만 같은 시기에 61억 원어치를 현금화한 걸로 알려져서 앞으로는 이 부분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스톡옵션으로 받은 걸 판 거라서 대표가 차익을 얻은 게 수십억대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아마도 주주나 직원들 입장에서는 조금 비판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다음 기분 좋은 소식이에요. 오징어게임의 배우 오영수 씨가 수상을 했죠?

[이현웅]
요즘 기분좋은 소식이 많지는 않은데 어제 미소 짓게 하는 소식이었습니다. 한겨레신문, 한국일보 등 여러 신문에서 이 내용 싣고 있었는데 골든글로브에서 한국인이 수상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보니까 굉장히 주목을 모을 만했습니다.

왼쪽에 나와 있는 게 한겨레신문 수상 장면인데 보통 저희가 수상이라고 하면 시상식에서 시상자가 있고 또 직접 가서 상과 상패를 받는 그런 모습을 상상하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오징어게임 관계자들이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않았고요. 비공개로 열렸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화면으로만 표시를 한 걸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일보 같은 경우는 오영수 배우의 수상 소감을 전했는데요. 생애 처음으로 자신에게 괜찮은 놈이야, 이렇게 칭찬을 했다고 하죠.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는 수상 소감이었던 것 같고요. 한편 미국 뉴욕포스트는 이번 시상식의 이변 중 하나로 오영수 배우의 수상을 꼽았다고 하는데 골든글로브가 이번에 아시아계 배우도 시상을 했고요. 또 트렌스젠더, 성을 바꾼 그런 배우한테도 상을 주면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신문에서 담았습니다.

[앵커]
저희가 기사로도 전해 드렸지만 오영수 배우께서는 나이가 여든을 바라보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마 동료, 후배 배우들에게 많이 본보기가 될 것 같아요.

[이현웅]
귀감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전해 드리고 앞서 화면이 잘못 나가서 시청자 여러분께서 양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 내일은 확실하게 준비를 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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