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쌍용차-에디슨모터스 인수합병 본계약 허가

법원이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의 인수·합병 투자 계약 체결을 허가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늘(10일)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 사이의 투자 본계약 체결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일(11일) 에디슨모터스가 3천48억 원가량을 쌍용차에 투자하는 내용이 담긴 본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에디슨모터스는 관계인 집회가 개최되는 5영업일 전까지 인수 잔금 2천743억원을 지급하고, 쌍용차는 채권자별 변제계획과 쌍용차 주식 감자비율 등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회생 절차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