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아주대병원 진료 기록 못 믿어"...의료진 증인 출석 요청

김부선 "이재명 아주대병원 진료 기록 못 믿어"...의료진 증인 출석 요청

2022.01.05. 오후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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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 씨가 재판에서 아주대병원 의료진의 증인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5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판에서 지난 2018년 이 후보의 신체검증을 맡았던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성형외과와 피부과 의료진 2명에 대한 증인 출석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김 씨 측은 지난해 11월 아주대병원에 진료기록부와 간호 기록지 등 의료기록에 대한 사실조회를 신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8년 이 후보와 내연 관계였다며, 신체 부위에 있는 점을 근거로 제시한 뒤 이 후보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았다며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후보는 김 씨의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 같은 해 10월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아 점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김 씨 측은 이 후보가 아주대병원 진찰실에 있던 시간이 단 7분뿐이라며 진료를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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