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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학교 앞에서 신호등을 들이받고 차량을 추돌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8일 밤 10시 반쯤 서울 금천구에 있는 초등학교 앞에서 신호등을 들이받은 데 이어,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18%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천주교 지역 교구 소속 신부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조만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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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천주교 지역 교구 소속 신부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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