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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미크론' 비상...의심 환자·밀접 접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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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수도권 대학들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와 각 대학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특히 서울대학교에서는 추가 의심 사례 3명도 확인돼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 나간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서울대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대 학생들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대에서 처음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7일입니다.

외국인 유학생 A 씨가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건데요.

이후 같은 기숙사에 사는 외국인 유학생 세 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습니다.

이 세 명은 앞서 A 씨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서울대학교는 이 학생들이 대면 수업을 듣지 않은 만큼 비대면 수업 전환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대신 오늘(9일)부터 기숙사 앞에 신속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경희대학교에서도 외국인 유학생 1명씩이 인천 미추홀구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됐는데요.

한국외대는 어제(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의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했습니다.

도서관도 오는 11일까지 수용 인원 30%만 들어올 수 있도록 축소 운영하고, 로비와 단체학습실 운영은 중단했습니다.

경희대학교 확진자의 경우 비대면 수업만 들었고, 기숙사도 1인실을 사용했는데요.

대부분 시간을 방에 머물러 공동시설 등에서 동선이 겹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래도 학교 측은 같은 층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선제 PCR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고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격리 공간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강의와 시험 방식 등은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유지합니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다른 대학들도 이후 겨울 계절학기 수업 등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학교가 일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학교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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