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외상값 갚지 않는 손님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과일 외상값 갚지 않는 손님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2021.12.07.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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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외상값을 갚지 않는 동네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4시 반쯤 서울 수서역 인근에서 B 씨가 과일 외상값 2만6천 원을 주지 않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가 외상값을 갚지 않으면서 욕설을 하자 시비 끝에 4차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 씨는 얼굴과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뒤 오늘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이 소속된 수서파출소가 방역을 위해 한때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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