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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덮친 '오미크론' 불안감...기말고사 코앞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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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교회발 오미크론 변이 집단 감염 확산 우려가 이젠 기말고사를 앞둔 대학가로 퍼지고 있습니다.

교회를 다녀온 학생들이 잇따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미크론 감염 의심 환자로 분류되었는데 그 사이 여러 학생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엄윤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건물.

이곳에서 수업을 듣던 외국인 학생 1명이 지난 3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달 28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처음 확인된 A 목사 부부가 속한 인천 교회에 다녀왔습니다.

다음 날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대면 수업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학교 도서관에서 머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3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기말고사를 앞둔 학교 안에는 불안감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도재현 / 외대 재학생 1학년 : 학교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것에 당혹스러웠고, 이대로 바로 학교에 등교해도 되는 것인가 걱정이 좀 됐던 것 같아요.]

[하정수 / 외대 재학생 4학년 : 화장실 같은 경우에는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이고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도 감염 발생 위험이 있는데 학교에서 정확히 밝히지 않고.]

학교도 비상에 걸렸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도서관입니다.

학교 측은 오는 11일까지 도서관 이용 인원을 30%로 제한하고 세미나실 등은 이용을 금지했습니다.

또,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캠퍼스 내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인근에 있는 경희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 사례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하지만 모두 방역 당국이 오늘(6일) 0시 기준 발표한 추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내일(7일) 오전 이들의 오미크론 감염 여부가 공식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인천 교회발 오미크론 감염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YTN 엄윤주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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