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성폭행 한 외국인 유학생 69명 신상 공개하라" 靑 청원 등장

"여중생 성폭행 한 외국인 유학생 69명 신상 공개하라" 靑 청원 등장

2021.12.02.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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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성폭행 한 외국인 유학생 69명 신상 공개하라" 靑 청원 등장
ⓒ청와대 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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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1명을 대상으로 100여 차례 이상 성폭행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XX대 외국인 유학생 69명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강력 처벌 후 신상 공개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해당 사건의 보도 내용을 공유하며 "강력 처벌 후 신상 공개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강원경찰서는 도내 소재한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69명을 성범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수개월 간 중학생 A양을 100차례 이상 불러내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대부분 네팔과 방글라데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로, 유학생 집단 사이에 떠도는 소문을 듣고 SNS 등을 통해 A양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사실은 지난 8월 A양이 학교에서 담임 교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났고, 해당 교사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졸업생 등을 전수 조사해 피의자들을 특정했다.

이 청원은 2일 오후 2시 48분 기준, 1만 4,434명이 동의했다.

YTN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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