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1차 총파업 돌입..."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화물연대, 1차 총파업 돌입..."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2021.11.25.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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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 6개 요구안을 내세우며 오늘(25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오전 10시, 경기 의왕과 부산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지부별로 출정식을 열고 1차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총파업은 전국 지부별로 주요 물류 거점을 봉쇄하는 식으로 이뤄지며 파업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에는 서울에 모여 정부·여당 규탄 결의대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노조 측이 연장·확대 적용을 주장하는 '안전 운임 제도'는 화물 기사들의 최저 운임을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시멘트, 컨테이너 업종에 한해 3년 일몰제로 도입돼 내년 폐지를 앞두고 있습니다.

화물연대가 파업에 나서면서 국토교통부도 자가용 화물차의 유상 운송을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등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한 상태입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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