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난동' 현장 이탈한 경찰관 2명 직위 해제

'흉기 난동' 현장 이탈한 경찰관 2명 직위 해제

2021.11.24. 오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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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당시 현장에서 이탈한 경찰관 2명이 직위 해제됐습니다.

인천경찰청 감찰계는 논현경찰서 서창지구대 A 경위와 B 순경이 지난 15일 인천 서창동 다세대 주택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 당시 범행을 막거나 피해자를 돕지 않고 현장을 벗어난 정황을 확인해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민간 위원 과반수로 구성된 징계위원회를 열고 두 경찰관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두 경찰관은 지난 15일 인천 서창동 빌라 4층에 사는 남성이 아래층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지만, 지원 요청을 이유로 현장에서 이탈하는 등 소극적으로 대처해 피해를 키웠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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