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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고등학생이 되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개정되는 교육과정에서 국어와 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의 수업시간이 105시간 줄어듭니다.
또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선택과목이 도입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축소 운영되는 대신 진로연계학기가 도입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 국가교육회의 등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돼 필수이수학점이 94단위에서 84학점으로 줄고, 자율이수학점이 86단위에서 90학점으로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필수이수 과목인 국어와 수학·영어·사회·과학은 2학점씩 줄지만, 논란이 됐던 한국사는 6학점을 유지합니다.
선택과목은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살려 일반과 진로·융합선택 체제로 바뀝니다.
특히 모든 교과에 디지털 소양 강화 목표를 반영해 초등학교는 34시간, 중학교 68시간을 정보나 실과시간으로 편성하고, 고등학교에는 선택과목으로 정보 교과를 신설합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도 교과 시간의 20% 내에서 학교 자율시간이 확보됩니다.
중학교는 자유학기제를 기존 170시간에서 102시간으로 축소하면서 1학년 중 1학기만 실시하는 것으로 하고 대신 3학년 2학기를 고교 진학을 위한 진로연계학기로 운영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선택과목을 도입해 학기별로 68시간 내에서 인공지능이나 생태교육 등이 가능하도록 했고, 1~2학년은 주 2회 이상 실외 놀이나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과 내용을 변경해 오는 2024년부터 시행합니다.
교육부는 구체적인 총론과 교과 교육과정 시안을 개발해 내년 하반기 새 교육과정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또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선택과목이 도입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축소 운영되는 대신 진로연계학기가 도입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 국가교육회의 등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돼 필수이수학점이 94단위에서 84학점으로 줄고, 자율이수학점이 86단위에서 90학점으로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필수이수 과목인 국어와 수학·영어·사회·과학은 2학점씩 줄지만, 논란이 됐던 한국사는 6학점을 유지합니다.
선택과목은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살려 일반과 진로·융합선택 체제로 바뀝니다.
특히 모든 교과에 디지털 소양 강화 목표를 반영해 초등학교는 34시간, 중학교 68시간을 정보나 실과시간으로 편성하고, 고등학교에는 선택과목으로 정보 교과를 신설합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도 교과 시간의 20% 내에서 학교 자율시간이 확보됩니다.
중학교는 자유학기제를 기존 170시간에서 102시간으로 축소하면서 1학년 중 1학기만 실시하는 것으로 하고 대신 3학년 2학기를 고교 진학을 위한 진로연계학기로 운영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선택과목을 도입해 학기별로 68시간 내에서 인공지능이나 생태교육 등이 가능하도록 했고, 1~2학년은 주 2회 이상 실외 놀이나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과 내용을 변경해 오는 2024년부터 시행합니다.
교육부는 구체적인 총론과 교과 교육과정 시안을 개발해 내년 하반기 새 교육과정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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