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워...9월 모평보다 어려워"

"국어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워...9월 모평보다 어려워"

2021.11.19. 오전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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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8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쉽고,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김용진 서울 동국대부속여고 교사는 지난 6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비슷했고, 상대적으로 쉬웠던 9월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어려운 소재로 출제됐다며 전통적으로 고난도 문항이 많이 출제되는 독서 영역의 지문이 짧아지고 쉬워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상형 서울 영동고 교사도 문학은 독서보다 난이도가 평이했고 지문 7개 중 3개가 EBS 교재와 직접 연계됐다며 연계 안 된 4개 작품 중에는 생소한 작품이 포함됐지만 선택지를 통해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와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난도가 높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입시업체들의 분석도 비슷해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지만 지난해 수능보다는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다고 분석했습니다.

종로학원은 평소 어렵게 출제된 과학기술 지문도 길이가 짧고 정보량도 적어 대체로 쉽게 출제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성학원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전체적으로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유웨이는 작년 수능보다 약간 어렵다며 특히 언어와 매체 문제들이 까다로워 언어와 매체 선택자들의 표준점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진학사는 지난해 수능 시험의 난도가 매우 높았다며, 작년 수능보다는 약간 쉽게,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한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투스는 작년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6월보다 약간 쉽고, 9월보다는 확실히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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