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통보에 연인 살해...시신까지 내던져

"헤어지자" 통보에 연인 살해...시신까지 내던져

2021.11.18. 오전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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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까지 집 밖으로 내던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젯밤 8시 반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연인 사이이던 숨진 여성이 헤어지자고 말한 것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고, 살해 이후 시신을 집 밖으로 던지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나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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