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수능' 영어 듣기평가 시간엔 "항공기 이·착륙 잠시 멈춤"

'돌아온 수능' 영어 듣기평가 시간엔 "항공기 이·착륙 잠시 멈춤"

2021.11.16.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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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수능' 영어 듣기평가 시간엔 "항공기 이·착륙 잠시 멈춤"
수능 영어 듣기평가 시간 인천 국제공항의 모습 /플라이트레이더24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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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1월 18일 13시 5분부터 13시 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운항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에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며,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 하에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예정이던 국제선 16편과 국내선 63편의 운항 시간 등이 조정되며, 해당 항공사들이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스케줄 변경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이용객도 사전에 항공기 운항 시간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수능 당일인 18일에는 수능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5분부터 약 35분간 소음을 막기 위해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소음이 덜한 지상 3㎞ 이상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실시간 세계 항공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플라이트레이더24를 보면 매년 비행기들이 이착륙하지 못하고 인천 국제공항에 모여있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YTN digital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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