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국가장, 정부 차원 분향소 설치 안하기로

노태우 국가장, 정부 차원 분향소 설치 안하기로

2021.10.28. 오후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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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씨 장례는 국가장으로 결정됐지만, 정부 차원의 분향소는 차려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태우 씨 장례를 주관하는 국가장 장례위원회는 공식 추모 분향소를 설치하지 않겠다는 정부 방침을 조만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고인에 대한 조문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빈소나 서울광장에 마련된 서울시 분향소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 등을 이유로 직접 분향소 설치를 안 한다는 방침이지만, 노 씨의 역사적 과오에 대한 비판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에 조기 게양을 독려하는 공문을 보내지 않고 지자체에 조기 게양이나 분향소 설치 여부도 알아서 판단하도록 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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