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단체 "코로나19 손실보상금 한 달 임대료 수준도 안 돼"

자영업자 단체 "코로나19 손실보상금 한 달 임대료 수준도 안 돼"

2021.10.28. 오후 5: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받는 손실보상금 수준이 그동안의 손실을 보상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피해업종 대표 총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 달 임차료도 안 되는 금액이 손실보상금으로 나와 자영업자들의 분노가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손실보상률을 80% 수준에서 100%로 늘리고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로 한정된 손실보상 기간도 피해 기간 전체로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손실보상금 대부분은 밀린 임대료로 쓰이게 생겼다며 정부가 별도로 임대료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단체는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자영업자 소등 시위와 10만 명 규모 집회 등을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