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백신 주권' 시대인데 자급율 27%?

[뉴있저] '백신 주권' 시대인데 자급율 27%?

2021.10.27. 오후 8: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모더나 백신을 우리가 생산해서 우리가 쓰게 됐습니다.

시작이 됩니다.

제목에는 강조하고 싶은 것.

그다음에 주장하고 싶은 게 들어가고 사실 중요한 내용은 그 아래쪽에 담기는 경우가 많아서 그 아래쪽까지 읽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이제는 다양한 종류의 다양한 스타일의 백신을 우리가 생산할 수 있다라고 하는데 밑을 잘 읽어보십시오.

원액 혼합 조제부터 충전해서 밀봉. 병에다 담아서 밀봉하는 것까지.

그러니까 특별한 기술은 아직 넘겨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모더나 백신의 핵심 기술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보십시오. mRNA 제조기술이 있고 당연히. 그다음에 LNP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유산균을 살아있는 그 상태로 장까지 어떻게 가게 하나.

예를 들면 운반기술을 말하는 거죠.

그다음에 이거와 이거를융합하는 기술.

그런데 이런 기술 이전에 대한 얘기는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사실 십수 년 엄청난 돈을 들여서 연구 개발한 기술이고 여러 회사의 특허가 엉켜 있는데 쉽게 넘겨줄 수 있는 건 아니죠.

그래서 보시면 국가예방접종 백신 중에서 우리의 지금 자급률은 27%밖에 안 됩니다.

생산유형별로 보면 이렇습니다.

세 가지로 나눠서 자체적으로 우리가 생산할 수 있는 것, 전부 수입해다 쓰는 것.

원료를 수입해다 제조하는 것.

세 번째 것에 코로나19가 더해지는 거겠죠.

코로나19 대유행 때 와 하다가 일상회복되면 또 시들해지면 안 됩니다.

백신에 대한 관심은 계속 가져가야 되는 거죠. 한번 보십시오.

워낙 대규모 설비와 자금이 필요한 작업인데 수익성은 떨어지니까.

코로나19 같은 경우는 특별히 예외적인 거였습니다.

그래서 혹시 코로나19처럼 국가 재난적으로 크게 문제가 될 만한 질병의 백신은 꾸준히 연구해 나가야겠다라고 하는 문제.

그다음에 코로나19처럼 정말 전혀 그동안에 알지도 못하던 새로운 게 등장하면 어떻게 하나.
그런 것들을 검사 연구하는 시설을 제대로 확충해야겠다.

이것들을 지켜야 될 것 같습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YTN 변상욱 (byuns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