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병 사건' 피의자, 퇴근 뒤 회사 들러...증거인멸 가능성 수사

'생수병 사건' 피의자, 퇴근 뒤 회사 들러...증거인멸 가능성 수사

2021.10.27. 오후 5: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생수병 사건' 피의자, 퇴근 뒤 회사 들러...증거인멸 가능성 수사
AD
이른바 '생수병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의자로 지목된 숨진 직원의 사건 당일 행적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8일 직원 2명이 생수병 물을 마시고 쓰러진 날, 피의자 A 씨가 퇴근 직후 다시 사무실로 돌아간 정황이 담긴 회사 인근 CCTV 화면을 확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8일 동료 2명이 쓰러진 뒤 오후 5시 50분쯤 동료와 함께 회사를 나섰지만, 5분 뒤 사무실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3분 정도가 지난 뒤에야 다시 밖으로 나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피해자 1명을 숨지게 한 독극물이 A 씨의 자택에서도 나왔지만, 정작 생수병에서 검출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증거인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A 씨의 행적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