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코로나19 근절 불가...안전한 공존 방법 찾아야"

정은경 "코로나19 근절 불가...안전한 공존 방법 찾아야"

2021.10.25.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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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근절이 불가능한 만큼 안전한 공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에서 전염력 높은 델타 변이 유행으로 코로나19를 근절할 수 없게 됐다며,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높은 백신 접종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해서는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앞으로 전개될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고 여러 위험요인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천만 명에 이르는 미접종자에 코로나19는 여전히 치명적이고, 실내 전파 위험이 커지는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먼저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해외 사례를 봐도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하다며, 거리 두기를 완화하더라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 체계 전환은 접종자를 중심으로 거리 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되, 미접종자가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신중히 추진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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