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생수병 사건' 용의자 독극물 구매 경로 확인..."동기 파악 주력"

경찰, '생수병 사건' 용의자 독극물 구매 경로 확인..."동기 파악 주력"

2021.10.25. 오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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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생수병 사건' 용의자 독극물 구매 경로 확인..."동기 파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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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에 있는 사무실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직원 2명이 쓰러진 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가 독성 물질을 구매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생수병 사건' 발생 후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유력 용의자 A 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인터넷을 통해 독성 물질을 구매한 경로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가 구매한 독성 물질은 생수병 물을 마시고 숨진 피해 직원의 혈액에서 나온 독성 물질과 같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범행 동기와 관련해선 회사 관계자 진술 외에 뚜렷한 단서가 없어 보완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는 다 나온 상황이라며 이번 주 내 사건 종결을 목표로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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