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전해철 "3주 연속 감소세로 4차 유행 초기 수준까지 줄어들어"

[현장영상] 전해철 "3주 연속 감소세로 4차 유행 초기 수준까지 줄어들어"

2021.10.24. 오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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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어제 전 국민 백신접종률이 70%를 넘어섰습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81.5% 수준으로 OECD 국가 중 세 번째로 빠른 속도였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발판이 될 높은 접종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였습니다.

헌신적인 의료진 여러분과 방역과 접종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주신 자치단체 현장 공무원, 그리고 접종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357명으로 9월 다섯째 주 이후 3주 연속 감소세가 이어져 4차 유행 초기 수준까지 낮아졌습니다.

어제까지 1차 접종률은 79.4%이며 안정적인 백신접종 추이를 고려할 때 10월 말까지 접종 완료율은 75%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18세~49세 대상 2차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2세~17세까지 소아 청소년과 임신부 대상 접종도 차질없이 진행하여 앞으로 접종 완료율이 80% 수준에 이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는 11월 초로 예상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시점에 맞춰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공청회와 분야별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다음 주 중 국민 여러분께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재택치료와 관련된 의료대응시스템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중요한 조건 중의 하나입니다.

정부는 약 2200명 수준인 재택치료자에 대한 모니터링 방안은 물론 응급상황에 대비한 사전 이송 병원 지정 및 전담 구급대 확대 등 환자 긴급 이송 체계도 철저히 준비하고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전국 1만 4000여 개 위탁의료기관이 충분한 접종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 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체육관, 문화센터 등을 임차하여 활용하고 있는 전국 282개 예방접종센터를 순차적으로 주민들이 본래의 일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수준을 넘어 온전한 일상회복에 이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전해철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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