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병서 독극물 성분 없어' 국과수 1차 소견...휴대전화 포렌식

'생수병서 독극물 성분 없어' 국과수 1차 소견...휴대전화 포렌식

2021.10.22. 오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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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무실에서 쓰러진 직원 두 명이 마셨던 생수병에서 독극물 성분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소견이 나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8일 양재동 사무실에서 확보한 생수병을 국과수에 보낸 뒤 독성 성분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1차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은 지난 19일 결근 후 숨진 채 발견돼 피의자로 지목된 30대 직원 A 씨가 휴대전화로 독극물 관련 검색을 한 것으로 보고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 씨 집에서 독성 성분이 담긴 용기를 확보한 경찰은 A 씨가 직원들이 마시는 용기에 독극물을 넣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 집에서 나왔던 독성 성분은 2주 전 다른 직원이 쓰러졌을 당시 마셨다는 음료 용기에서도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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