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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00명 중 9명은 재택치료..."일상회복 위해 확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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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시작하면 위중증·사망자 중심 방역 관리
정부, 재택치료 확대 방침…의료 체계 부담 최소화
정부 "의료적 위험성 있는 환자는 반드시 입원 치료"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하면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크게 늘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를 확대한다는 방침인데, 지금도 100명 가운데 9명 정도가 이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확진자 재택치료 조건과 주의점을 이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다음 달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 방역의 중심이 확진자 규모에서 위중증·사망자 관리로 바뀌게 됩니다.

일상에 가해진 규제가 풀리면서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환자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중점을 두고 있는 게 재택치료 확대입니다.

늘어나는 환자를 모두 입원시키면 의료 체계 부담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경증·무증상 환자는 재택치료 중심으로 간다는 방침입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경증, 무증상 이런 환자들이 이런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원에 가서 굉장히 많은 비용과 인력을 투입하기보다는 재택치료 중심으로 가자고 방향을 설정했고요.]

재택치료 대상은 70살 미만 확진자로 경증이나 무증상이어야 합니다.

희망자에 한하는데, 가족과 생활 공간 분리가 가능한 주거 환경도 갖춰야 합니다.

이런 조건을 충족해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현재 2,345명에 달합니다.

치료 중인 확진자 100명 가운데 9명꼴로 재택치료를 받는 건데, 대부분 수도권입니다.

국내 환자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이 반영됐습니다.

[신옥주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재택치료팀 간호사 : (재택치료) 등록된 환자들에 대해 하루에 두 번 모니터링을 하는데, 전화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요. 환자가 상태가 안 좋아요, 그러면 교수님이 이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해야겠다 (결정을)….]

열흘 동안 증상이 악화하지 않으면 재택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됩니다.

정부는 의료적 위험성이 있는 환자라면 반드시 입원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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