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작년 우울증·불면증 환자 늘어"

"코로나19로 작년 우울증·불면증 환자 늘어"

2021.10.18. 오후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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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우울증 등 주요 정신과 질환 진료를 받은 사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틱장애 진료 인원은 모두 전년보다 늘었습니다.

우울증 환자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2019년 79만8천여 명에서 지난해 83만천여 명으로 4.1% 늘었습니다.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사람은 2019년 63만6천여 명에서 지난해 65만6천여 명으로 3.2% 증가했습니다.

공황장애 환자도 2019년 18만3천여 명에서 지난해 19만6천여 명으로 6.7% 늘었습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DHD 환자는 2019년 7만2천여 명에서 지난해 7만9천여 명으로, 틱 장애 환자는 2019년 만8천여 명에서 지난해 2만8백여 명으로 각각 많아졌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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