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핫키워드] 오늘 마지막 거리두기 발표...단계적 일상회복 초읽기

[오늘핫키워드] 오늘 마지막 거리두기 발표...단계적 일상회복 초읽기

2021.10.15. 오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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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요?

매일 아침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골라 전해드리는, 오늘 핫 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키워드는 '모임 8인 확대'입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 두기 조정안이 오늘 발표되는데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수도권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8명까지 늘리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전환 전 마지막이 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이 발표되는데요.

수도권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은 8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점심은 4+2, 저녁은 2+4'식의 복잡한 기준을 단순하게 바꿔서 시간에 상관없게 만들 거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도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요.

마스크 착용을 전제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마스크 벗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다"며 일상 회복으로의 기대감을 나타내거나 "6명이나 8명이나…, 여전히 기준이 모호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말 방탄소년단의 유엔 공연비 미지급 논란이 뜨거웠죠.

핫 키워드 시간에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어제 국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논란이 다시 한 번 불거졌습니다.

지난달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엔 총회에 참가했던 방탄소년단에게 정부가 활동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있었는데요.

당시 청와대 관계자와 탁현민 의전비서관은 이미 지급을 완료했다며 논란의 불씨를 가라앉혔습니다.

그런데 어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방탄소년단의 공연비 지급 여부를 다시 한 번 물었습니다.

뜻밖에도 문체부의 답은 아직 안 됐다는 것이었는데요.

행정 절차가 마무리돼서 곧 지급할 계획이라는 답을 내놨습니다.

김 의원은 이미 지급 완료라던 청와대가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것인지 아니면 허위 보고된 것인지를 따져 물었는데요.

이후 탁현민 의전비서관이 SNS에 "사소한 절차상 지연"이라고 반박하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1세대 전자상거래 업체 인터파크가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고 결국 쓰러졌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인터파크를 인수한다는 소식입니다.

199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쇼핑 서비스를 시작한 인터파크가 매각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야놀자'를 선정했습니다.

'야놀자'는 여행·공연·쇼핑·도서 등 인터파크 사업 부문에 대한 지분 70%를 2천94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해외 플랫폼 기업들이 잠식하고 있는 해외 여행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파크는 본 계약이 체결되면 구매대행 자회사와 헬스케어 바이오 등 일부 사업만 유지하게 됩니다.

누리꾼들은 "한 때 애용했던 인터파크가 이렇게 무너지다니, 새삼 코로나 피해 실감 난다"거나 "야놀자가 이렇게 성장할 줄이야"라며 격세지감을 느낀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터키 프로축구 리그 입성 3개월 만에 몸값이 3배 이상 뛰었습니다.

김민재는 올여름 베이징을 떠나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했습니다.

터키에서 데뷔하자마자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고,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9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최근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가 매긴 시장가치에서 650만 유로, 한화 약 9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적 직전의 200만 유로와 비교해 3배 이상 상승한 액수입니다.

김민재는 지난 이란과의 경기에서도 상대 공격수들을 꽁꽁 묶는 철벽 수비를 보여줬는데요.

국제무대에서 힘과 스피드에 밀리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며 빅리그 팀들의 영입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핫 키워드였습니다.

YTN 임지웅 (limjw509@ytn.co.kr)
영상편집 ; VJ 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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