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5% "코로나 이후 화장실 다녀온 뒤 손 씻는다"

국민 75% "코로나 이후 화장실 다녀온 뒤 손 씻는다"

2021.10.14. 오후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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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5% "코로나 이후 화장실 다녀온 뒤 손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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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화장실 이용 후 손을 씻는 비율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의 '2020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 공중 화장실을 이용한 시민 2천 명 가운데 손을 씻는다고 답한 사람은 천508명으로 전체의 75.4%를 차지해 전년의 63.6% 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3년 이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질병청은 다만, 용변 후 손을 씻은 사람 가운데 비누를 사용한 경우는 28%에 그쳤고, 물로만 씻은 경우가 47.4%로 훨씬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청은 "손 씻기 방법에 따른 손의 오염도를 측정한 실험에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은 경우 오염도가 가장 낮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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