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들, 대장동 투기 의혹 규탄...부동산 정책 비판 촛불 시위

무주택자들, 대장동 투기 의혹 규탄...부동산 정책 비판 촛불 시위

2021.10.14. 오전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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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들의 권익 보호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이 서울 도심에 모여 대장동 개발 로비와 특혜 의혹을 비롯해 부동산 투기로 빚어진 불평등과 부조리를 규탄하는 촛불 시위를 벌였습니다.

집걱정없는세상연대와 집값정상화시민행동을 비롯한 단체 69곳은 어제(13일) 오후 5시 반쯤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무주택자 공동 행동'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폭등한 집값에 청년은 질 낮은 주거와 영끌에 내몰려 절망한다며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촛불을 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개발 이익 사유화의 빈틈을 정확히 간파한 기득권 카르텔이 도시개발 인허가권을 쥔 지방자치단체에 로비하고 사업에 개입한 사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보유세 강화와 공공임대주택 확대, 비농업인 농지 소유 금지와 재벌의 부동산 소유 제한 등 5대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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