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접종 간격 4주로 단축…"9일부터 날짜 변경 가능"

모더나 접종 간격 4주로 단축…"9일부터 날짜 변경 가능"

2021.10.08. 오후 3: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1·2차 접종 간격이 5~6주로 지정된 모더나 백신이 4주 이후로 조정 가능해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자 중 2차 접종일이 '1차 접종일로부터 5∼6주 후'로 지정된 경우, 9일부터 개별 조정을 통해 '1차 접종 일로부터 4주 후'로 날짜를 앞당길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추진단은 "현재 접종 기간 내에 모더나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좀 더 빨리 접종을 마치기를 원하는 대상자는 2차 접종 예약 일을 1차 접종 4주 후로 변경해 달라"고 설명했다.

대상자는 오는 9일부터 모더나 백신의 접종 간격을 1차 접종 4주 이후로 개별 변경할 수 있다.

2차 접종은 백신별 허가범위 내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예비명단을 통한 잔여 백신으로도 가능하다.

아울러 접종 대상자는 당일 접종하는 백신 종류와 유효기한을 접종기관에 게시한 '오늘의 백신'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진단은 "이번 조치로 2차 접종을 신속하게 완료해 델타 변이 확산 등 방역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전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 달성도 더 빨라질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를 위해 1차 접종을 마친 대상자는 2차 접종도 적기에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YTN digital 이은비 (eunbi@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