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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출새]"장제원 아들 소속사와 계약 해지했다는데, 본인이 만든 회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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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출새]"장제원 아들 소속사와 계약 해지했다는데, 본인이 만든 회사 外"

2021년 09월 29일 07시 37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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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출새]"장제원 아들 소속사와 계약 해지했다는데, 본인이 만든 회사 外"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이 시각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많관뉴 전해줄 이현웅 아나운서, 어서오세요.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안녕하세요.

◇ 황보선: 첫 번째 소식은 뭡니까?

◆ 이현웅: 첫 번째 많관뉴, 장제원 의원의 윤석열 캠프 사퇴 소식입니다.

◇ 황보선: 윤 전 총장이 계속 만류했다고 얼마 전에 전해주었는데, 여론 때문에 끝내 승인한 건가요?

◆ 이현웅: 아니요. 일방적인 사퇴입니다. 장제원 의원은 어제 후보의 허락을 득하지 못하고 총괄실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민께 면목이 없고, 윤 후보에게 죄송한 마음도 가눌 길이 없다며 심경을 밝힌 건데요. 이와 함께 가정이 쑥대밭이 되었다며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 황보선: 가정이 쑥대밭이 되었다. 집안 분위기가 좋지는 않겠죠. 발표 이후 여론은 어떻습니까?

◆ 이현웅: 장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와 관련된 문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에, 캠프 사퇴에도 여론은 그리 좋지 못했는데요. 그렇게 반성하는 마음이면 의원직을 사퇴하고 진심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라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 황보선: 그런데 그 이후에 또 배현진 최고위원과 설전을 벌였다는 내용도 전해지더라고요?

◆ 이현웅: 네. 장제원 의원이 배현진 최고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최고위원회의에서 배 최고위원이 장 의원 부자를 언급한 것에 대한 항의였습니다. 당시 배 최고위원은 개인의 문제를 당과 당원이 대신 덮어줄 수 없다, 당은 일탈을 숨겨주는 곳이 아니다 라며 다소 강한 어조로 이 문제를 지적했는데요.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또 일부 누리꾼들은 자숙한다면서 왜 항의하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황보선: 정확히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 수 없으니 강한 항의였는지, 설득이었는지, 단순 대화였는지 판단하긴 어렵겠군요. 그런데 아들, 래퍼 장용준 씨가 소속사와 계약이 해지됐다고요?

◆ 이현웅: 네. 잦은 사고로 인해 여론이 좋지 않자 소속사는 결국 협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소속사는 장용준 씨가 지난 2월 설립한 1인 기획사이기 때문에, 셀프 계약 해지라는 비판도 잇따라 나왔습니다. 그런데 정말 1인 회사인지, 아니면 이전에 있었던 사고들 때문에 여론 방어용으로 만든 껍데기만 1인 기획사인 곳인지는 여러 의혹이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보죠.

◆ 이현웅: 두 번째 많관뉴, ‘’중고 냉장고 바닥에 있던 1억 1천만 원, 주인 발견‘입니다.

◇ 황보선: 기억나네요. 지난달에 전해준 소식이죠. 중고 냉장고를 샀는데 거기 현금으로 1억 1천만 원이 붙어 있어서 신고를 했다는 내용이요?

◆ 이현웅: 맞습니다. 당시 구매자는 중고 냉장고 바닥에 붙어있던 5만원 권, 2200매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개인 간 중고거래가 아닌 중고물품 업체를 통한 구매였기 때문에 실제 주인을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고, 주인이 나타날 경우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등 여러 경우의 수를 말씀드리면서 구매자가 받게 될 돈에 대한 이야기 나눴었는데요. 그런데 경찰이 돈의 주인을 찾았습니다.

◇ 황보선: 어떻게 찾았나요?

◆ 이현웅: 경찰은 해당 중고 냉장고 판매업체를 찾아 유통경로를 역추적했고요. 이 과정에서 돈의 주인을 60대 A씨로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실제 사용할 때의 사진을 확보했고 현금과 함께 발견된 봉투에 적힌 메모에서 필적을 확보해 국과수 감정을 의뢰한 결과 동일인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또 현금다발과 함께 발견된 약봉투를 보고 인근 병원과 약국을 조사해보니 A씨의 퇴원일자와 맞는 등 돈의 주인을 A씨로 특정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돈의 주인 A씨는 지난해 9월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황보선: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는 말이죠?

◆ 이현웅: 네. 이 돈은 A씨가 생전에 보험금과 재산을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범죄와 관련성은 없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 황보선: 그럼 이 돈은 A씨 유족에게 돌아가게 되겠군요?

◆ 이현웅: 그렇습니다. 이 현금은 유실물 처리 절차에 따라 유족에게 반환될 것으로 보이고요. 습득자인 A씨는 5~20퍼센트 범위 내에서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습득자는 인터뷰를 통해서 돈 봉투에 적힌 글씨체가 어르신 같아서 주인을 꼭 찾고 싶었다면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는 반응을 전했습니다.

◇ 황보선: 따뜻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죠.

◆ 이현웅: 세 번째 많관뉴, ‘신용카드 복제해 무단 사용한 배달기사’입니다.

◇ 황보선: 배달 기사가 신용카드를 복제했다고요?

◆ 이현웅: 네. 최근 부산 동래경찰서는 신용카드를 불법 복제하고 무단으로 사용한 배달기사 등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는데요. 수법은 이렇습니다. 대상은 배달 앱을 통해 주문한 뒤 현장 대면 결제를 하겠다고 한 고객들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카드를 건네받은 배달 기사들은 스키머라고 불리는 신용카드 복제기에 카드를 긁으면서 ‘결제가 잘 안된다’고 고객에게 둘러댔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단말기로 결제해보겠다며 진짜 신용카드 결제단말기를 꺼내 정상적으로 처리된 것처럼 보이게 한 겁니다. 이후 복제 카드를 장당 50만 원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황보선: 그런 경험 있거든요. 결제가 잘 안돼서 단말기를 다른 거를 써본다던가, 카드를 바꿔서 결제한다던가. 이렇게 보면 굉장히 위험한 거네요?

◆ 이현웅: 맞습니다. 복제 카드를 사들인 일당은 이 카드로 전국 금은방에서 1,700여 만 원을 쓰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피해를 본 고객은 10여 명으로 알려졌는데요. 놀라운 건 이 범행의 총책은 10대 A씨였던 것입니다. A씨는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가 지난 5월 출소했는데요. 교도소 안에서 동료 수감자로부터 이런 카드 위조 수법을 배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 황보선: 이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있을까요?

◆ 이현웅: 경찰은 우선 대면 결제보다는 온라인으로 결제할 것을 당부했고요. 부득이하게 대면 결제를 할 때에는 마그네틱을 긁어서 결제하는 마그네틱 카드는 복제가 쉬우므로, 대신 IC카드를 사용하고 결제 과정에서 이상한 점은 없는지 잘 지켜보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황보선: 쉽지는 않겠지만, 진실이 명백히 밝혀지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넘어가죠.

◆ 이현웅: 마지막 많관뉴는 ‘스타벅스 그린워싱 논란’입니다.

◇ 황보선: 그린워싱이요?

◆ 이현웅: 그린은 환경. 워싱은 세탁. 그린워싱은 실제로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 마치 친환경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말하는데요. 스타벅스가 최근 이 그린워싱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어제 진행한 이벤트가 문제였는데요. 어제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다회용컵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받기 위해 사람들이 몰렸고요. 일부는 다회용컵을 받기 위해 마시지도 않을 음료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 황보선: 필요 이상의 주문이 몰렸다면 논란이 될 수 있겠네요?

◆ 이현웅: 또 이날 제공한 다회용컵은 권고 재사용 횟수가 20여 회에 불과한데요. 소재가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프로필렌이기 때문입니다. 일회용 보다는 여러 번 사용 가능하지만 매일 커피를 먹는다고 했을 때 한 달도 안 돼 버리고 새로 사야하기 때문에 친환경이라고 볼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 황보선: 주변에 보면 스타벅스 텀블러를 모으듯이 사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하나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 이현웅: 언제부터인가 프랜차이즈 커피업체에 MD 열풍이 불었는데요. 계절마다 신제품을 내놓고, 기념일마다 내놓으면서 일 년에도 수십 번 한정 상품들을 판매하는데요. 이 역시도 그린워싱으로 지적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황보선: 그렇네요. 그린워싱 논란과 더불어 이런 시기에 한정판 이벤트를 하게 되면 사람들이 몰려서 방역에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남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현웅: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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