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의혹'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 조사

검찰, '대장동 의혹'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 조사

2021.09.29. 오전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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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검찰이 개발 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에 투자한 천화동인 5호의 실소유주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최근 대장동 개발사업에 투자한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인 회계사 정 모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정 씨는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인 남 모 변호사와 함께 지난 2009년부터 대장동 민영개발을 위해 주변 토지를 사들이고 토지 소유주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대장동 개발이 민관 공동 개발방식으로 바뀐 뒤 화천대유가 참여한 시행사 '성남의뜰'에 투자해 6백억 원대의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정 씨를 상대로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경제범죄형사부에 다른 검찰청 검사 3명을 파견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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