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직원 첫 코로나19 확진..."진행 중인 수사에 차질없어"

공수처 직원 첫 코로나19 확진..."진행 중인 수사에 차질없어"

2021.09.27. 오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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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공수처는 과천 청사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오늘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건 올해 1월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해당 직원은 경찰에서 파견된 수사과 소속 수사관으로, 지난 23일과 24일 청사로 출근했고, 어제 배우자의 확진 판정에 따라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같은 부서에 근무 중인 직원 10여 명은 진단 검사 실시 뒤 자택 대기 조치가 내려졌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해당 부서 사무실을 폐쇄하고,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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