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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서 이틀째 흙탕물...불법 체류자 탈주했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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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영광 일부 지역의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오거나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에서는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2명이 도망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방 개수대에서 물을 받자 잠시 뒤 대야에 흙탕물이 가득 찹니다.

화장실에서 물을 받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추석을 이틀 앞둔 아침, 전남 영광군에는 수돗물이 말썽이라는 민원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묘량면과 군남면 등 6개 지역에 피해가 접수돼 대부분 복구가 이뤄졌지만 여전히 탁한 물이 나온다거나 물이 안 나온다는 곳도 일부 있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가족들도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피해 주민 : 세수하고 나면 눈이 뻑뻑해서. 저는 지금까지 나이 탓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방금 세수하고 생수로 헹궜어요.]

영광군 상하수도 사업소는 연휴에 물 사용량이 늘어 수도관 유속이 빨라지면서 내부 이물질이 섞여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근 정수장 물을 끌어오고 생수를 지급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고 해명했습니다.

인천에서는 베트남 국적 불법 체류자 2명이 달아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 빌라에 소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불법 체류자 3명을 적발했는데, 인천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되는 과정에서 2명이 갑자기 경찰을 밀치고 달아난 겁니다.

수갑을 찬 채 달아났던 이들 가운데 1명은 30여 분 만에 잡혔지만, 나머지 1명은 다른 베트남인들의 도움을 받아 도주하다 9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도주를 도와준 베트남인 3명을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하고 붙잡힌 불법 체류자들을 대상으로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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