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605명...역대 일요일 기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1,605명...역대 일요일 기준 최다

2021.09.20.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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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오늘,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605명을 기록했습니다.

일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인데, 연휴 뒤 확산세가 커질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앵커]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비율이 70%를 넘었는데,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네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05명입니다.

추석 연휴로 검사 건수가 감소해 어제보다 3백 명가량 떨어진 수치지만, 일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지난달 16일 1,554명을 기록한 이래 역대 최다 수치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이 1,577명이고, 해외 유입이 28명입니다.

서울에선 578명, 경기에서 503명이 발생하는 등 전체 확진자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에선 대전 49명, 부산 47명, 전북 38명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관련 사망자는 하루 새 5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한 명 줄어들어 현재 332명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 명 넘게 늘어 누적 접종자는 3천6백만 명, 전 국민의 71.1%이고, 접종을 모두 끝낸 사람도 누적으론 2천2백만 명, 전 국민의 43.2%로 절반에 가까워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이 지난해 대비 3.5%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수도권 감염의 전국 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만큼, 가족 간 만남 시간을 최대한 짧게 하고, 이동 동선과 인원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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