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화장품 판매직·홈플러스 노조, 연휴 첫날 파업 돌입

백화점 화장품 판매직·홈플러스 노조, 연휴 첫날 파업 돌입

2021.09.18. 오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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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18일) 백화점 화장품 판매직원들과 홈플러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 로레알·샤넬·시세이도지부는 전국에 천6백여 명인 전체 조합원 가운데 80%가 오늘 파업에 돌입했고, 나머지 조합원도 백화점 휴점 일정에 따라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조는 백화점의 일방적인 연장 노동 결정에 반발하고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추석 연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각 백화점 휴점일을 앞둔 이틀 동안 업무를 멈추는 방식으로 파업할 예정입니다.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 지부도 점포 매각 중단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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