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절정...밤부터 정체 해소 예상

고속도로 정체 절정...밤부터 정체 해소 예상

2021.09.18.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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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 곳곳의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은 돼야 정체가 해소된다고 하는데요.

한국 도로공사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혜진 캐스터! 정체 상황 어떻습니까?

[캐스터]
현재 고속도로의 귀성 정체는 충청권에서 가장 심합니다.

그중에서도 경부선이 총 정체 길이 50km 정도인데요.

특히 천안에서 청주 통과가 가장 불편하고요.

경부선 타다가 호남 쪽으로 이동하실 때는 논산-천안선을 거치게 되죠.

정안나들목을 포함해 총 20여 킬로미터 구간 막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냥 서해안선만 쭉 타고 호남으로 내려가는 길은 어떨까요?

서평택부터 서해대교까지가 꽉 막혀 있고요.

이후로도 동서층 분기점에서 군산까지 어렵게 통과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경부선 부산 방향 이동이 가장 어려운데 충청 지역의 정체가 집중되어 있어서

천안휴게소부터 충추, 회덕분기점에서 비룡까지 이렇게나 밀리고 있어

현재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요금소 기준 3시간 18분 정도 소요됩니다.

영남 지역으로 향하는 또 다른 노선이죠.

중부내륙선은 창원 방향으로 여주에서 감곡, 다시 한번 문경에서 상주휴게소까지 막히고 있고요.

같은 시각 강원도와 이어지는 고속도로는 상대적으로는 정체가 길지 않습니다.

다만 영동선 강릉 방향으로 신갈에서 양지터널 통과가

특히 불편하고 더 가서 완종분기점에서 원주 사이로도 강릉 방향 정체입니다.

그리고 광주-원주선도 원주 방향 정체가 초월부터 동곤지암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양양선 양양 방향으로는 남양주부터 서종, 춘천 분기점까지 정체입니다.

안전띠는 전 좌석에서 착용해 주시고요.

고속도로 교통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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