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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PD리포트] 물려받은 땅 만 평 일궈...'어린이 행복 도서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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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PD리포트] 물려받은 땅 만 평 일궈...'어린이 행복 도서관'으로

2021년 09월 17일 20시 21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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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주신 땅인데 여기서 제가 농사짓기에는..."
"그냥 놔두기도 그렇고..."

할어버지가 물려준 땅 1만 평

"제가 어렸을 때부터 도서관을 좋아했어요"
"도서관에 가면 마음이 편하니까"

할아버지 유산에 도서관을 짓다

충청남도 서산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숲속 작은도서관

[양혜선 / 서산시 읍내동 : 아이들이 학교 끝나고 오고 싶어 해서 잠깐 들렀어요.]

[정예은 / 초등학교 2학년 : 제가 만화책을 좋아하거든요. 만화책이 많아서 좋았어요.]

잘 꾸며진 정겨운 도서관

Q. 이곳에 도서관을 지은 이유는?

[안세영 / 맹꽁이도서관 관장 : 할아버지가 자손들에게 늘 가르쳐왔던 것이 있어요. 행복은 여러 사람과 함께 할 때 주어진다는 가르침 그 가르침을 실천해 보는 거죠.]

"할아버지께서 주신 두 가지 하나는 가르침 하나는 땅"

공사시작 15년 만에 2016년 도서관 개관

"아이들은 제가 관장인 줄 몰라요. 맨날 일하고 있으니까"

일하는 관장님 키즈존 만들다

"유모차 끌고 갈 곳 없는 엄마들이 이곳에서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최혜령 / 서산시 석림동 : 자연 속에 있는 이 도서관이 굉장히 좋고 관장님이 도서관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깊으셔서 책장이나 이런 것들을 관장님이 짜서 만드셨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에 대한 사랑 없이는 이런 일을 하실 수 없는 거잖아요. 이게 솔직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

"돈이 주는 행복보다 사람이 주는 행복이 더 커요"

[안세영 / 맹꽁이도서관 관장 : 돈이 가져다주는 행복보다 사람이 가져다주는 행복이 더 크다니까요. 아이들이 책 읽는 모습 보면….]

관장님의 행복 '책 읽는 아이들' "도서관은 제 꿈이었습니다"

[안세영 / 맹꽁이도서관 관장 : 도서관을 짓고 사람들이 와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은 큰일이 아니에요. 제가 가지고 있던 꿈을 이뤄가고 있는 것이고 제 꿈이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면 제 꿈은 더 좋은 꿈이 될 수 있겠죠.]

"내 꿈이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다면..."

YTN 배인수 (ins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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