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무단 진입해 기습 시위...청년 단체 12명 체포

외교부 무단 진입해 기습 시위...청년 단체 12명 체포

2021.09.17. 오후 7: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체제전환을 위한 청년시국회의' 회원들이 외교부 청사로 무단 진입해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 10시쯤 외교부 청사에 무단 진입한 '청년시국회의' 회원 12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17일) 오전 9시 반쯤 모두 16명이 외교부 청사로 무단 진입하다가 30분 만에 경찰에 진압됐고, 이 가운데 12명이 퇴거에 불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차량 진입을 위해 외교부 정문 출입구가 잠시 열린 틈을 타 들어온 뒤 현수막과 피켓 시위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단체는 '청년의 날' 행사에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불안정노동 철폐, 성소수자 차별과 기후 문제 등이 의제로 다뤄지지 않아 시위를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