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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귀성길 시작...1차 접종 70% 달성 효과,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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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상황 두 분과 짚어봅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코로나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내일부터 추석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정부가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부겸 / 국무총리 : 내일부터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몸에 이상이 느껴지시면 가까운 보건소, 휴게소, 역‧터미널 등에 설치된 코로나 검사소를 찾아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오늘 중으로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실 것입니다. 지금으로선 백신접종이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입니다. 1차 접종 목표가 달성됨에 따라, 정부는 이제 2차 접종의 속도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확진자 수가 오늘도 2000명을 넘어서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인데 그나마 백신접종은 속도를 냈고 정부의 목표대로 오늘 중으로 1차 70%는 달성이 될 수 있는 거죠?

[류재복]
오늘 0시까지 통계를 보면 69%가 접종을 했습니다. 18살 이상으로 놓고 보면 80.2%로 많이 맞았고요. 2차 접종률이 아직 계획보다는 조금 떨어지는데 42%. 18살 이상은 49%, 그러니까 거의 목표치는 달성했고 오늘 하루가 더 있기 때문에 아마 다 달성될 것 같고요. 최근에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집단면역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접종목표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우리 방역당국이 제시한 1차 접종의 목표는 많은 사람에게 기본적인 면역력을 갖추는 것이 1차 접종의 목적입니다. 기본적인 면역이라는 말을 유념하실 필요가 있고. 그다음에 두 차례를 맞혀서 완료됐을 때 목표는 더욱 충분하고 확실한 면역을 주는 효과를 2차 접종 완료의 목표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접종의 계획은 9월까지 1차 접종에 주력하고 10월부터는 원래 18살 이상의 대상자 중에 접종하지 않은 사람이 스스로 원하지 않아서 맞지 않은 사람이 500만 명쯤 되는데 이 사람들은 원래 11월 이후에 접종 대상으로 잡아놨습니다. 전체적인 국민의 접종이 끝난 뒤에 접종하기로 했는데 이 사람들을 당겨서 10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분들은 곧 예약을 하시면 10월 1일부터 mRNA 계열로 접종을 하시게 되면 이분들도 11월 안에 끝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500만 명의 1차 접종에 주력하면서 주로 2차 접종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면 11월까지는 정부가 목표로 하는 1, 2차 접종이 거의 끝날 것으로 이렇게 예상됩니다.

[앵커]
교수님, 그래도 변이바이러스가 강세다 보니까 이것 2차 접종률까지 어느 정도 높여놔야 효과가 있는 것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보세요?

[천은미]
그렇습니다. 1차 접종만 하는 경우 말씀하신 대로 기본적인 면역과 중증이나 입원율은 90% 이상 예방이 가능하지만 위드 코로나 개념으로 같이 일상생활에 돌아가기 위해서는 감염이 차단돼야 되죠. 그런데 그 감염 차단율은 사실은 1차 접종만 가지고는 아스트라제네카는 30이고 RNA 백신이 한 35% 정도밖에 안 돼요.

[앵커]
절반도 안 되는군요.

[천은미]
그렇죠. 굉장히 낮습니다. 그런데 2차 접종을 하게 되면 부스터 효과로 인해서 기본적으로 70~88%까지 델타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2차 접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이거 접종하고 나서 몇 주 지나야 효과가 있는 거 아닙니까?

[천은미]
그렇죠. 기본적으로 2주 정도가 2차 접종 후가 돼야지만 충분한 면역이 생긴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올해 추석을 보면 확진자 수가 지금 2000명대인 거는 상당히 우려스러운 대목이기는 하지만 부모님 만나는데 부모님은 완료자인 경우가 많고 자녀분들은 1차 정도 접종한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그런 점에서는 다소 그래도 안심이 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천은미]
그렇죠. 그러니까 부모님이 돌파감염이 되지 않은 상태이고 1차 접종 한 경우에는 물론 2차보다는 조금 돌파가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분명히 효과는 있을 거고 하지만 우리가 1차 접종 후에는 2차 접종보다는 감염 사례가 있을 수 있으니까 항상 우리가 방역은 신경을 써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제 가족모임들 많이 하실 텐데 방역에 신경 특별히 많이 쓰셔야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 2차 접종도 잔여 백신으로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부터 가능한 건데. 어떻게 하면 되는 건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류재복]
좀 복잡해서 그림을 보면서 설명드리면 조금 이해가 쉬우실 것 같아서요. 그러니까 잔여 백신을 활용해서 2차 접종을 하는 겁니다. 기존과 비교해 보면 기존에는 1차 접종만 잔여 백신을 활용했는데 2차 접종이 가능해졌다는 것이고요. 접종한 의료기관에서만 2차 접종이 가능했는데 앞으로는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예비명단이 공유된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 편리하게 맞을 수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중요한 게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할 때 접종 간격이 어떻게 될 것이냐. 이 부분이 제일 관심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앵커]
이걸 잘 기억해야 되는 거죠?

[류재복]
지금은 화이자나 모더나가 다 6주로 늦춰져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원래 간격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화이자는 3주가 지나면 그때부터 잔여 백신을 활용해서 언제든지 맞으실 수 있는 겁니다. 모더나는 4주이고 아스트라제네카는 8주를 4~12주로 넓혀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훨씬 더 편리하게 접종을 하실 수 있고요. 특히 아스트라제네카는 28일부터 예약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것. 염두에 두시면 2차 접종을 조금 더 당길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백신접종률도 높아질 수 있고 다음에 잔여 백신의 양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의 목표에 다 도달하는 데 손쉬운 방법이다.

[앵커]
저 날짜 계산은 본인이 알아서 해야 되는 거죠?

[류재복]
본인이 알아서... 왜냐하면 지금 1차 접종을 하신 분들은 다 받은 증명서 안에 2차 접종 예정일이라는 게 정해져 있거든요. 그걸로 계산을 해 보시면 되고요. 궁금하시면 문의하시면 금방 답변을 들으실 수가 있는데 한 가지 조금 헷갈리지 않으셔야 될 건 잔여 백신을 활용하지 않고 2차 접종 예정됐던 분들도 사실은 백신의 1, 2차 접종 간격을 줄여주기를 바라고 있는데 이 부분은 아직 결정이 안 됐다는 겁니다. 잔여 백신을 이용해서 2차 접종 간격을 당겨서 맞을 수는 있지만 그냥 맞는데도 잔여 백신이 아니라 자기가 예정된 것을, 내가 화이자를 맞았다고 해서 6주인데 3주로 줄일 수 있는 이 결정은 아직 안 났다는 것이죠.

[앵커]
그러니까 일괄적으로 줄여주지 않을까, 이런 예상도 있었는데 그렇지는 않고 본인이 적극적으로 신청을 해야 맞을 수 있는 거잖아요.

[류재복]
잔여 백신이라는 건 본인이 예약해야 되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이 부분은 좀 아쉽기는 합니다마는 어쨌든 결정이 조금 늦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을 꼭 유념하실 건 자기가 예약했던 그 날짜를 줄여서 맞을 수는 없고 잔여 백신만 신청해서 맞을 수 있다는 거, 이걸 유념하셔야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화이자는 3주 그리고 모더나는 4주가 지나지 않으면 이거 잔여 백신 예약도 안 되는 거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백신의 1, 2차 접종간격이라는 게 가장 예방효과가 높은 날짜를 정해준 거거든요. 이건 임상시험에서 나온 결과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이 3주 이전에 맞게 되면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3주가 지나서 맞게 되는 것이고요. 그 전에는 예약 자체가 안 됩니다.

[앵커]
위원님, 그럼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화를 해서 예비명단에 내 이름을 올려놓을 수 있다는 건데요. 그러면 어쨌든 2차 잔여 백신 맞는 건 날짜를 예상할 수가 없는 거네요?

[류재복]
예상할 수는 없지만 협의 하에서 가능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비명단이라는 게 있고 당일 예약까지 가능하거든요. 그러니까 당일예약 같은 경우는 자기가 원하는 날짜에도 맞을 수 있는 거죠. 기준만 통과하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원하든 아니면 예비명단을 통해서 날짜를 정해주든 그 부분들은 가능하다는 것이고. 맞게 되면 스스로 원래 맞기로 한 날짜는 자동으로 취소되니까요. 그것은 스스로 어디 연락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앵커]
교수님, 아스트라제네카는 4~12주라고 기준을 벌려놨는데 어떤 기준에 맞춰서 신청을 하는 게 좋은 겁니까?

[천은미]
원래는 연구가 4주랑 되다가 12주가 우연히 더 길어지니까 부스터 효과로 효과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다시 연구를 했을 때 4주 간격으로 했을 때도 거의 유사한 정도의 예방률이 나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4주나 12주나 큰 차이가 없다는 거고 본인이 좀 더 델타 예방을 위해서 2차 접종을 빨리 원하신다면 4주로 이르게 맞는 것이 맞고 그렇지 않고 나는 따로 예약하기 그렇다. 원래 예약된 대로 맞겠다 하면 8~12주로 맞으셔도 되겠습니다.

[앵커]
1~2주 차이 생긴다고 걱정할 건 없는 거군요.

[천은미]
그런 건 없습니다.

[앵커]
이렇게 오늘부터 잔여 백신을 활용해서 2차 접종이 가능해지다 보니까 여러 가지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저희가 추가적인 궁금증 준비해 봤습니다. 보여주시죠. 오늘부터 2차도 잔여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당장 이번 추석 연휴 때도 맞을 수 있는 건가요? 이런 질문입니다.

[류재복]
위탁 의료기관이라고 해서 우리가 동네에 있는 흔히 볼 수 있는 그 병원 가운데에서 백신을 접종하는 의료기관들이 지정돼 있잖아요. 그 의료기관이 추석 연휴 기간에 문을 열면 접종할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그건 미리 알아보셔야 됩니다.

[앵커]
찾아봐야겠네요.

[류재복]
지금은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휴대전화에도 자동으로 자기 대기명단 올리면 자동으로 고지가 되는 곳도 있고 또 앱이라고 해서 지도를 보면 또 잔여 백신의 물량까지 다 나오니까요. 문을 여는 기관은 접종을 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검사도 어디서든 받을 수 있고.

[앵커]
그런데 SNS를 통해서 잔여 백신 신청하라고 하니까 SNS 신청이나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그것도 힘들다 하시는 분들 있고 전화해서 하려고 하니까 전화를 참 안 받는다. 이런 답답함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류재복]
글쎄요. 원칙적으로는 그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게 사실은 SNS를 통해서 사전예약하는 부분은 접속자가 한꺼번에 많이 몰렸을 때 큰 문제가 되는데 지금은 잔여 백신이 하루에 5만 회분 이상들이 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고요. 전화는 아마 그게 일반적인 현상은 아닌 것 같고요. 전화를 거시는데, 이건 정보니까 말씀드리면 전화가 필요하신 분들은 129번 전화하셔도 되고요. 이게 왜냐하면 연휴 때 응급의료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이 코로나19 업무를 병행해서 보기 때문에 문의는 가능하시거든요. 보건복지 콜센터라는 게 있고요. 구급상황관리센터가 129고요. 시도 콜센터라고 120도 있습니다. 이 세 전화를 이용하시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고요. 포털도 굉장히 많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만 활용하시면 아마 아주 인터넷을 아예 못하시는 분들 빼고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연휴기간에 만약에 백신 이상증상이 생긴다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번호로 연락을 하시면 되겠고요. 그리고 잔여 백신 예약할 때 SNS가 안 되면 본인이 원하는 병원에 직접 찾아가서 예비명단에 올려달라고 할 수 있는 거죠?

[류재복]
찾아갈 수도 있고 전화할 수도 있고 다 할 수 있죠.

[앵커]
나중에 잔여 백신이 생기면 날짜에 상관없이 연락이 올 수 있는 건가요?

[류재복]
날짜도 어느 정도를 조정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게 큰 문제는 없고요. 이번에 응급의료기관이 507개소가 추석 연휴 내내 근무를 합니다. 그러니까 잘 활용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백신 관련 궁금증, 다음 내용 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차 간격 줄인다고 하니까 나는 6주 간격으로 이미 맞았는데 나만 억울하다. 지금 그러면 나는 6주 간격으로 맞았는데 줄이는 사람보다 효과가 떨어지는 게 아니냐, 걱정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천은미]
그렇지는 않습니다. 모더나, 화이자가 4주, 3주 간격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는 12주까지 연장이 됐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부스터 효과라는 게 사실은 조금 더 늦게 맞는 게 더 효과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코로나에 감염된 분이 1차 접종을 하시지 않습니까, 예방 목적으로. 그럴 경우에 감염 후에 한 달 이후에 1차 접종을 하는 것과 3개월 이후에 예방접종하는 걸 봤더니 3개월 후에 하는 것이 항체가 훨씬 많이 생깁니다. 그 예를 본다면 1차, 2차의 간격을 우리가 넓히는 것 자체는 부스터 효과가 있고 하지만 말씀드린 델타 변이를 막기 위해서 2차 접종을 조금 당기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늦게 맞는 건 저는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미 6주로 맞으신 분들,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는 거군요.

[천은미]
맞습니다.

[앵커]
그리고 일정상 당기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당기지 못한다고 해도 꼭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는 말씀이신 거죠.

[천은미]
그렇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코로나19 관련 궁금증 또 보여주시죠. 홍콩 얘기인데요. 10대들의 심근염 부작용 때문에 화이자 2차 접종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니까 아무래도 우리나라도 10대들 백신 어떻게 할지 지금 검토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것 꼭 맞혀야 될까 고민하시는 부모님들 계실 것 같아요.

[천은미]
지금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1차 접종으로 마무리하자는 얘기가 많습니다. 그 자료가 최근에 나온 자료를 보면 전체적으로 우리가 100만 명 중에 44명이 코로나에 감염됩니다, 학생들은. 그런데 그중에 남학생과 여학생의 비율이 달라요. 남학생이 특히 잘 걸리는데 1차 접종 완료 시에는 100만 명 중에 13명이 걸리는데 2차 접종을 완료하면 162명이 걸립니다. 그리고 이건 12~15세고요. 16~17세가 되면 100만 명 중에 94명이 2차 접종 후에 걸립니다.

반면 여학생들은 1차 접종만 하면 1명도 안 걸리는 것으로 나왔고요, 100만 명 중에. 그리고 2차 접종 후에 12~13명. 그렇기 때문에 1차 접종만 완료한다면 코로나에 감염되는 비율의 3분의 1 정도만 심근염이 발생을 하고 심근염이 발생하더라도 우리가 부작용에 대해 잘 조치를 한다면 대부분은 괜찮기 때문에 1차 접종을 권고하는 게 저는 지금으로서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다.

다만 1차 접종도 본인이 천식이라든가 호흡기질환이나 어떤 면역계 질환, 암을 투병하고 있다든지 이런 위험군에 대해서는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보호자나 학생들이 동의하는 경우에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아이들 이야기는 워낙 민감할 수밖에 없으니까 말도 많은데 그냥 맞히지 말아야겠다는 분들도 제가 주변에 여럿 봤는데 1차 접종까지는 큰 위험은 없을 수 있다는 거죠?

[천은미]
지금 말씀드린 대로 보면 안정성은 상당히 좋기 때문에. 하지만 그것도 강제는 아니고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용량을 따져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천은미]
그렇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검토 결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코로나19 관련 궁금증 다음 질문을 보여주시죠. 20대 중증장애를 가진 아이의 부모입니다. 거동이 불편해서 집에서 돌보고 있는데요. 백신접종은 언제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백신을 대리로 예약을 해야 되는데요. 보통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예약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중증장애를 가진 아이이다 보니까 휴대전화도 없고 이게 쉽지 않다는 거예요. 대리예약을 하기도. 그리고 만약에 예약을 한다고 해도 이거 백신접종 직접 데려가서 맞혀야 되는 건지 이것도 걱정이 되고요. 어떤 상황인가요?

[류재복]
장애인 접종은 대개 3단계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지난 8월 26일부터 한 30만 명 그러니까 발달장애인들, 중증장애인 또는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 이 장애인들이 이미 접종을 마쳤고요. 그다음에는 지자체의 자율접종이라는 게 있습니다. 지자체 자율접종 가운데 이렇게 굉장히 힘든 사람들, 중증의 장애인들이 포함된 분들은 지자체에서 자율접종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집에 있는 사람들은 연령에 따라서 다른 사람하고 똑같이 하는데 지방자치단체에 연락하게 되면 모든 것을 다 지원해 줍니다.

[앵커]
류재복 위원님,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 이 얘기도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연휴에 그나마 우리 상인들 좀 특수를 누리는데 가락시장 상인들이 지금 상당히 힘든 상황이에요. 집단감염으로 자가격리 중인 거죠?

[류재복]
자가격리뿐만 아니라 문을 못 열게 됐죠. 내일부터 닷새 동안 문을 못 열게 하는데. 이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초기 때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병원을 통째로 폐쇄한 적이 있거든요. 그러다가 이거는 너무나 무모하다. 왜냐하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일반 의료진들도 그러니까 일반 환자들도 전혀 병원에 가서 진료받지 못했단 말입니다. 예약된 진료를 연기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조금씩 조금씩 범위를 줄여서 확진자가 나오는 그 구역만 폐쇄한다든가 이런 식으로 진화가 됐다고 봤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가락시장은 문제가 뭐냐 하면 벌써 세 번째입니다. 지난해에도 있었고 이번에는 제가 찾아보니까 확진환자가 185명까지 나왔더라고요. 이건 굉장히 대규모 확진이 됐기 때문에 방역당국으로서도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고 저는 보는데요. 상인 입장에서는 또 명절이라는 게 이런 농수산물이나 업자들, 상인들 입장에서는 대목 중에 대목인데 바로 가장 중요한 시기에 문을 닫아야 된다는 것이고 또 여기에서 물건을 떼서 파는 소매상들도 연쇄적으로.

[앵커]
지금 막 물건 쌓여 있다면서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피해를 보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데요. 이것은 참 어떻게 해결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문제죠. 방역적 측면에서 보면 당연한 조치입니다. 185명이 나온 공간을 일정기간 동안 폐쇄하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상인들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딱하고 그래서 참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지만 안타까운 사연인 것 같습니다.

[앵커]
상인들 호소를 들어보니까요. 내가 백신 2차까지 다 맞았고 그리고 PCR 검사 6일 연속 했는데 다 음성 나왔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단체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니까 이거 거래처의 신뢰도 다 끊기고 먹고살 일까지 막막해졌다는 호소입니다.

[천은미]
특히 그분들도 문제지만 그곳에서 물건을 가져오는 소매업자들도 물건이 없어서 장사를 못하고 결국은 그걸 국민들이 구매를 못하니까 피해가 가는 그러니까 연쇄적인 거고 조금 아쉬운 점은 이미 이곳이 처음이 아니죠. 확진자가 나왔던 게. 수산물 시장도 마찬가지고. 해외에도 보면 이렇게 시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다 보니까 감염이 되는 거죠. 그러면 그때 한번 그런 감염 사례가 있었다면 정부나 시장 자체에서도 좀 더 주기적인 검사를 한다든지 이런 쪽을, 특히 이번처럼 추석이나 명절에는 정말 많은 물건들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에서 분명히 감염자가 없을 수가 없거든요. 그러한 점이 조금 아쉽고 앞으로는 이런 시장이라든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그런 장소에서는 이전에 미리 주기적 검사를 하는 것이 저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교수님 그런데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확진자 나온 이후에는 QR 코드 찍게 하고 이런 보완조치들이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시장 같은 경우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보완할 방안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천은미]
시장은 사실 약간 개방된 공간이고 또 백화점처럼 딱 밀폐가 안 되어 있다 보니까 QR코드를 어디서 찍기도 사실은 굉장히 애매해요. 그래서 다른 식당에 가시면 그 안에서 QR 코드를 찍으니까 만일 시설이 된다면 소매나 도매상 그 안에서 QR코드를 찍는다든지 이런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사실은 그건 큰 효과는 없을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단지 거기에 계신 종사자분들이 감염이 많이 되시니까 그분들을, 우리가 요양시설은 매번 선제검사를 하지 않습니까? 이곳도 그것과 마찬가지죠. 더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곳이니까 그 점에 대해서 조금 방역이 새롭게 만들어져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교수님 끝으로 간략하게요. 이제 연휴 시작되니까 차례상 장보러도 많이 가시고 고향도 많이 가시잖아요. 꼭 기억해야 될 점 마지막으로 정리해 주시죠.

[천은미]
장을 보러 갈 때는 마스크 그리고 저는 일회용 장갑을 항상 쓰거든요. 그러니까 물건을 만지고 나서는 그 장갑을 벗어버리고 그리고 물건을 판매하시는 분들도 손으로 하는 것보다는 수시로 장갑을 새로 갈아주시면 혹시라도 본인이 손에 오염이 돼도 그 물건에 오염이 안 되거든요. 그리고 마스크 착용 그리고 시장에서 여러 사람과 식사하지 마시고 따로 식사하시고. 그렇게만 지켜주셔도 좋을 것 같고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검사 부탁드립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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