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성기능 개선·다이어트 식품에 위해 성분

해외직구 성기능 개선·다이어트 식품에 위해 성분

2021.09.17.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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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 중인 해외 직구 일부 제품에서 위해 성분이 검출됐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약처는 올해 1∼8월에 해외직구 식품 총 874개를 구매해 검사한 결과 101개 제품에서 위해 성분이 발견돼 해당 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했습니다.

검사 대상 품목은 성기능 개선과 다이어트, 근육 강화 효과 등을 표방하는 제품과 미국산 이유식이었습니다.

이 중 성기능 개선 제품의 위해 성분 검출률은 25%에 달했고 다이어트 효과를 주장한 제품은 13%를 기록했습니다.

식약처는 정식 수입식품은 식약처의 검사를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뒤 국내로 반입되는 반면 해외 직구 식품은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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