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초중 학급당 학생수 OCED 평균 웃돌아

우리나라 초중 학급당 학생수 OCED 평균 웃돌아

2021.09.16. 오후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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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초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보다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오늘 OECD가 회원국 38개국, 비회원국 8개국 등 46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OECD 교육지표 2021'을 발표했습니다.

2019년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3명, 중학교는 26.1명으로 각각 OECD 평균인 21.1명과 23.3명보다 많았습니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도 초등학교는 16.6명으로 OCED 평균 14.5명보다 많았지만, 중학교는 13명, 고등학교는 11.4명으로 OCED 평균보다 적었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한국 초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0.1명 늘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0.4명과 0.9명 감소했습니다.

학령인구가 계속 감소했지만 출산율이 높았던 2010년 백호띠와 2012년 흑룡띠 출생자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학생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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