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세의 전 기자 체포…집 현관문 강제 개방
경찰, 강용석 변호사도 자택에서 체포
피의자 조사로 여러 차례 출석 요구에도 불응
체포 집행 거부…10시간 가까이 대치
경찰, 강용석 변호사도 자택에서 체포
피의자 조사로 여러 차례 출석 요구에도 불응
체포 집행 거부…10시간 가까이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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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 김용호 씨를 체포했습니다.
사이버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해 출석하라는 요구에 불응했기 때문인데, 김 전 기자와 강 변호사는 체포를 거부하며 10시간 가까이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이승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쿵쿵"
망치 소리와 함께 아파트 현관문에 문고리가 떨어지더니, 잠겨있던 문이 열립니다.
경찰 여러 명이 자택으로 들어와 체포 영장을 내밉니다.
"체포 영장 집행하겠습니다. 김세의 씨는 진술 거부할 수 있고 변명의 기회가 있고요."
저녁 7시 40분쯤, 경찰이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인 김세의 전 기자를 자택에서 체포했습니다.
[김세의 /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 너무나 황당합니다. 조국(전 장관)의 딸, 이인영(장관)의 아들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한...내가 말할 기회도 없어요?]
비슷한 시각, 강용석 변호사도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체포 영장입니다. 이 역시 판사가. 9월 16일까지."
경찰이 사이버 명예훼손 등 사건으로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며 10번 넘게 출석 요구했지만 불응하자,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받아 집행에 나선 겁니다.
오전 10시부터 이어진 경찰과 이 둘 사이 대치 상황은 10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이들과 함께 피소된 유튜버 김용호 씨는 오전에 자택 앞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10여 건이 넘는 고소·고발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발 내용 가운데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와 이인영 통일부장관 아들과 관련한 명예훼손 사건이 포함됐습니다.
YTN 이승배입니다.
YTN 이승배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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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 김용호 씨를 체포했습니다.
사이버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해 출석하라는 요구에 불응했기 때문인데, 김 전 기자와 강 변호사는 체포를 거부하며 10시간 가까이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이승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쿵쿵"
망치 소리와 함께 아파트 현관문에 문고리가 떨어지더니, 잠겨있던 문이 열립니다.
경찰 여러 명이 자택으로 들어와 체포 영장을 내밉니다.
"체포 영장 집행하겠습니다. 김세의 씨는 진술 거부할 수 있고 변명의 기회가 있고요."
저녁 7시 40분쯤, 경찰이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인 김세의 전 기자를 자택에서 체포했습니다.
[김세의 /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 너무나 황당합니다. 조국(전 장관)의 딸, 이인영(장관)의 아들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한...내가 말할 기회도 없어요?]
비슷한 시각, 강용석 변호사도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체포 영장입니다. 이 역시 판사가. 9월 16일까지."
경찰이 사이버 명예훼손 등 사건으로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며 10번 넘게 출석 요구했지만 불응하자,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받아 집행에 나선 겁니다.
오전 10시부터 이어진 경찰과 이 둘 사이 대치 상황은 10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이들과 함께 피소된 유튜버 김용호 씨는 오전에 자택 앞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10여 건이 넘는 고소·고발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발 내용 가운데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와 이인영 통일부장관 아들과 관련한 명예훼손 사건이 포함됐습니다.
YTN 이승배입니다.
YTN 이승배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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