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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최근 유통기한이 지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각 접종기관이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울산의 한 종합병원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91명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접종된 백신의 냉장보관 기한은 지난달 25일까지였습니다.
당국 조사 결과 동일 로트번호의 백신을 입고일 순서대로 사용해야 하는데, 병원 측 부주의로 나중에 입고된 백신을 먼저 사용하는 과실이 있었습니다.
부산 북구 모 병원에서도 지난달 27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화이자 백신을 28일과 30일에 총 8명에게 접종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맞은 일부 접종자는 복통과 몸살 등을 호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권근용 접종시행관리팀장은 "오접종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또는 접종기관 지침에서 접종 전에 병에 표기된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부분은 의료계 또는 지자체와 상시 소통하면서 강조해 교육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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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된 백신의 냉장보관 기한은 지난달 25일까지였습니다.
당국 조사 결과 동일 로트번호의 백신을 입고일 순서대로 사용해야 하는데, 병원 측 부주의로 나중에 입고된 백신을 먼저 사용하는 과실이 있었습니다.
부산 북구 모 병원에서도 지난달 27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화이자 백신을 28일과 30일에 총 8명에게 접종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맞은 일부 접종자는 복통과 몸살 등을 호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권근용 접종시행관리팀장은 "오접종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또는 접종기관 지침에서 접종 전에 병에 표기된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부분은 의료계 또는 지자체와 상시 소통하면서 강조해 교육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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