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식당·카페 영업 밤 9시로 제한...사적모임은 일부 완화

오늘부터 식당·카페 영업 밤 9시로 제한...사적모임은 일부 완화

2021.08.23. 오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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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됐는데요.

다만, 영업시간이나 사적 모임 수칙 등 몇 가지는 일부 달라집니다.

관련 내용을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수도권 식당과 카페 영업이 밤 9시까지로 제한됩니다.

기존 4단계에서는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했지만, 1시간 단축됐습니다.

집단 감염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식당 카페는) 한 30% 정도, 집단 감염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좀 불가피하게 한 시간 정도 영업시간을 제한하도록 조치하게 됐습니다.]

다만, 오후 6시 이후 2명으로 제한했던 사적 모임은 백신 접종률에 발맞춰 일부 완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뒤 면역 형성 기간인 14일이 지난 백신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4명까지 식당과 카페 이용이 허용됩니다.

편의점 취식은 그러나 좀 더 제한됩니다.

4단계에서는 밤 9시 이후, 3단계에서는 밤 10시 이후 편의점 내부나 야외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이밖에 감염확산 위험이 높은 목욕탕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 다중이용 시설 종사자는 주기적 PCR 검사가 의무화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앞으로 2주간의 방역 대응이 4차 유행 극복의 분수령이라며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빈틈없는 방역조치를 주문했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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