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수사관 中 파견 추진...보이스피싱 공조수사

대검찰청, 수사관 中 파견 추진...보이스피싱 공조수사

2021.08.11. 오후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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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보이스피싱 수사 공조를 위해 중국에 수사관 파견을 추진합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국제 수사 공조를 위해 검찰 수사관 2명을 해외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관을 보이스피싱 수사를 위해 해외로 파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파견 국가는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보이스피싱 공조수사라는 점에서 국내 보이스피싱 사건의 조직과 서버가 주로 기반을 둔 중국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법무부가 현재 기획재정부와 관련 예산을 협의하고 있어 수사관 파견 시기는 내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검은 수사관들이 직접수사에 나서진 않지만, 현지 수사기관에 관련 자료를 공유하거나 공조 수사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수사 협력 업무를 맡고, 강제 송환 절차나 수사 결과 공유도 함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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